한반도 기후변화 따른 대안 필요성 제기…사업단, 특허출원 등 성과 가시화 내년 꽃향유·쑥·약모밀 등 원료화…INCI·성분사전 등재·中 수출위한 모색 지난 100년 간의 한반도 기후변화를 기본 데이터로 오는 2050년 경 한반도의 계절길이는 2010년과 비교했을 때 봄과 여름이 각각 10일, 19일 늘어나는 반면 가을과 겨울은 각각 2일, 27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상당히 실행된다고 하더라도 한반도의 아열대화가 전망됨에 따라 한반도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개발에도 이 같은 변수들을 고려한 대응전략 수립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906종 가운데 날개하늘나리·복주머니란·세뿔투구꽃··삼백초·구름송이풀 등 희귀식물 44종 등에 대한 지속가능성도 동시에 검토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화를 통해 7품목에 대한 원료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18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이 주최한 ‘2018 풀뿌리기업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컨퍼런스에서 김지효 단장의 ‘한반도 자원식
“지리산 품은 천혜의 자연, 원료사업 최적지” 지원센터·원료사업단 오가며 천연화장품 기반화에 동분서주 “남원시는 이미 지난 2014년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남원시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장품산업 전담조직이 시청 내에 조직돼 운영되기 시작했고 화장품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화장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허브산업 특구(남원지리산 웰빙허브산업 특구)로 지정돼 있다는 탄탄한 인프라가 남원지리산권 화장품원료사업단을 운영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원센터에서는 산업진흥실장으로, 원료사업단에서는 사업단장으로, 1인2역을 수행하고 있는 김지효 단장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우선적으로 남원시와 지리산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확보를 자신한다. 지원센터와 사업단에서의 수행하는 업무가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유기적인 흐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은 그 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사업전개에 있어 김 단장의 지대한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시청의 행정과 정책지원, 남원허브시험장의 지리산 허브재배기술의 개발, 지원센터의 허브소재와 천연화